[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대표적 융합신산업인 착용형기기(웨어러블) 산업의 산·학·연 간 기술개발 현황 공유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7 임베디드SW & 웨어러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임베디드SW 컨퍼런스는 지난 2015년 '임베디드SW &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컨퍼런스'이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주력산업(차량, 조선, 항공 등)간 융합 촉진과 웨어러블 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총 4차례 개최했다.
컨퍼런스 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로 최신 기술동향과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학계·연구소 간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크게 3개 주제(웨어러블 로봇, 산업동향, 국제표준화)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표를 진행했으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산업의 미래, 착용형기기(웨어러블)사업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한창수 교수가 국내외 웨어러블 로봇 기술 현황, 시장 제약요인 등을 발표하고, 현대자동차 현동진 팀장이 인간 편의 중심의 외골격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로봇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스코넥의 최정환 부사장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에서의 게임콘텐츠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덕균 박사가 웨어러블 시작품제작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개방형 웨어러블 개발킷(OpenWDK)에 관해 발표했다.
광운대 박재영 교수는 발표를 통해 웨어러블 기술 국제표준화 현황 및 국내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그간 정보기술(IT)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보기술(IT) 융합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서비스의 대표 융합신산업인 착용형기기(웨어러블)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 및 민·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간 임베디드SW와 웨어러블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해왔던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상용화 추진 등(‘웨어러블 기술개발 사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