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는 5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4분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고, 4분기 시민 안전확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천리천 안전한 산책로 조성 사업, 지동초교 일원에 설치된 로고젝터 보수 작업 등 3분기 회의 제안사항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원천리천 산책로(영통구 구간)에는 현재 보안등과 CCTV 설치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일 모든 설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고장난 지동초교 일원 로고젝터는 지난달 24일 빛을 비추는 렌즈를 교체해 현재 정상 작동 중이다.
그밖에 지동초교에서 못골사거리에 이르는 구간 주차공간 부족 건, 하천 산책로 안전 취약지역에 CCTV 설치를 요청한 건 등은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어려워 관계 부서와 협의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향후 추진할 시민 안전사업으로는 ▲기동화·광역화되고 있는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차량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인계동 여성안심구역 내 로고젝터 설치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한 노후 주택가 방범창 설치 지원 등이 제안됐다.
오성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각종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도시 수원’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수원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실무협의회’는 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안전을 위한 실무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분기마다 한 번씩 열린다. 시 안전 관련부서, 안전 관련 공사·공단·민간단체, 경찰·소방 관계자 등 4개 분과(사회·생활·교통·산업안전) 43명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