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7년도영양플러스 사업성과가 크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매월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 상담을 진행하고 월 2회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대상자 패키지별 식품(2만원∼10만원 상당)을 각 가정으로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은 포천시 거주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을 가진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미만(3인 가족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납부액 89,571원이하) 가구다.
다문화 가정인 한 대상자는 “매월 참여하는 영양교육으로 다양한 영양상식을 알게 되고 이를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돼 올해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후 빈혈개선율이 2016년 69.8%에서 2017년 6.56% 상승된 76.36%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289명이며 모유수유 성공법, 영유아 구강교육 및 조리실습 등의 영양교육 24회 981명, 식품 검수 24회, 현장 점검 3회 실시해 질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은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꼼꼼한 식품검수로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양플러스 사업이 널리 홍보돼 포천 주민의 많은 가족이 수혜 대상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