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2017 시흥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및 작품전시
[시사인경제] 시흥시 문화예술 청년단체를 지원하는 ‘2017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결과보고회를 오는 12월 3일 14시 경기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결과보고회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두 번의 공모기간을 거쳐 선정된 총 5개의 청년단체(이든프로젝트, 아트흥, 메이커플래닛, 재미기획단, 미쓰리)의 창의적인 문화예술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선정된 5개의 청년단체의 대표가 참석해 각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전체 사업의 <멘토스쿨>을 담당했던 류성효 총괄멘토의 멘토링 과정과 사업평가 및 보완 제안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청춘유랑단’의 마리오네트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시흥시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놀이터, 도서관, 복지관, 공원, 관광지, 거리 등을 다니며 공연을 진행한 과정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2016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이어 연속 선정된 ‘2017 미쓰리프로젝트가 발표한다. 지역 청년활동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활동가 그룹으로 올해에는 청년들의 소소한 파티가 아닌,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을 모집하고 청년들의 재능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문화도시 시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모임으로 발전해 지속 추진했다. 결과보고회 이후에는 네트워크모임에 참여했던 공연팀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세 번째는 시흥사용 설명서 20대편 프로젝트로 지역의 다양한 장소와 대상을 찾아 20대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지역 공간, 장소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맵핑의 활용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네 번째는 ‘행복’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이웃의 목소리를 모아 캘리그라피 작품을 제작한 들어줄게요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는 지역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방법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과 실천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구성원들이 살아온 삶과 이야기의 소중함을 드러내며, 지역의 다양한 요소들을 관찰하고 책과 전시로 아카이브한 ‘가깝게 멀게 - 땅·땀·또’의 진행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문화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한 류성효 총관멘토의 사업 멘토링 및 모니터링 과정, 그리고 앞으로 시흥시 청년문화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사업연계, 지원방법 등을 고려한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지역을 기반 한 청년문화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청년중심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2696
  • 기사등록 2017-11-30 09:1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