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매주 금·토요일 의왕농협창고에서 열린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최근 장터 운영을 마무리하고 휴장에 들어갔다.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9월말에 개장해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 왔다.
그동안 관내 4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채소류 등 30여 품목을 판매하며 농업인과 소비지가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인들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농업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졌으며, 소비자들 또한,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직거래장터가 올해 처음 개장해 아직은 규모가 작고 참여인원도 적었지만, 내년에는 장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내년 4월에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