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과천시는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보행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과천은 현재 5개 단지에서 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 주변 도로에 대형 공사차량 운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과천시는 학교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보행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점검은 신계용 시장이 직접 참여해 주재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관련 분야에서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총괄담당관, 도시정책과, 건설과, 교통과 등 관계부서의 부서장과 담당 팀장 10여 명이 모두 점검에 참여했다.
이날 점검은 1단지 공사현장 주변을 시작으로 6, 7-1, 7-2, 2단지 순서로 진행됐으며 과천우체국 사거리를 포함해 총 5개 주요지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지점별로 주변 도로 및 인도의 환경을 분석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이 없는지 점검을 실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관계부서의 합동 점검이 끝나고, 5톤 덤프트럭에 탑승해 운전자의 시야에서 도로의 사각지대, 위험요인 등을 다시 한 번 체크했으며, 개선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에 조속히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관리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반드시 시민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