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 ‘두레락’ 회원 40여 명은 지난 22일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위해 연말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는 농업관련 자원활동단체로 부천시 여월동 46번지에 1,034㎡의 도시 농업공동체 ‘두레락’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은 다양한 약용식물을 식재한 약용식물원,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텃밭, 향기 나는 허브가든, 수생식물원 및 휴게 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텃밭’에서 건강하게 가꾼 김장 채소를 수확해 부천시 여월 1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장만순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연구회가 삭막해져가는 도심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잊혀져가는 공동체의식을 살리고 계승하기 위한 활동과 도시농업과 관련한 행사에 솔선해 봉사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는 2017년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전국 건강한 텃밭 공모전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구성원의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이웃과 나누며 소통하는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 조성 및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