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왕시는 지난 23일 도시농업과 회의실에서 농∼업(up)으로 제2인생 설계를 위한‘시민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생 40명중 수료기준을 통과한 3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힐링을 위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과 은퇴 후 귀농·귀촌을 설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시민농업 아카데미’는 지난 6월에 개강해 이달 지난 23일까지 5개월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동안 은퇴 후 귀농귀촌설계 및 농지법, 식물일반상식, 과수 및 채소재배, 친환경 농업, 약용작물 재배이용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세흐름 도시농업, 웰빙 전원생활 입문, 식물의 일반 상식, 과수 및 채소 재배, 친환경농업, 약초재배, 토양관리, 도시양봉, 선진현장 견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병행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시민농업 아카데미가 농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이해를 도와주는 길잡이로써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이런 교육의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심화 과정이 개설돼 지속적으로 수업을 받고 싶다’등 다양한 만족을 나타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이번 교육이 농업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농업분야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