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한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헬스 톡톡! 헬스 똑똑!)의 결과 및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보고회는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의 추진성과와 경험 등을 공유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따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높은 참여율과 성과가 좋은 참여자 20명(체중관리 프로그램 최옥희 등 13명, 당뇨관리 프로그램 함경숙 등 7명)을 선발해 보건소장상을 수여했다.
30∼60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2주간 보건소 전문코칭으로 운영했던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검진과 연계, 건강상태를 확인해 만성질환 고위험군 212명(체중관리 137명, 당뇨관리 75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눔이 개발한 ‘눔 헬스’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를 했으며 사후 검사에 참여한 157명 중 124명(79%)은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액검사, 체지방률, 허리둘레 등 전체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윤인숙 소장은 “보건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보건소의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보건복지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으로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