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영양플러스사업관련 설문조사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가구별 중위소득의 50% 미만 가정의 임산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에게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여부 확인 후 영양보충식품 공급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저소득가정 영유아,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균형 잡힌 영양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 독려로 높은 관심과 함께 이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영양플러스사업 보충식품의 질적 향상과 오는 2018년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식품 선호도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분유, 두부 등 식품에 따른 참여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조사 시행 후 2018년도 영양플러스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양교육을 통해 유아기 영양섭취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참가자는 “앞으로도 엄마들의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일정 소득 이하 임산부 등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불균형 문제 해소는 물론이고 저출산 극복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33명에게 월 1회 이상 영양교육, 상담서비스, 영양평가 제공과 함께 분유, 현미, 감자, 달걀, 우유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조합된 ‘보충식품패키지’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