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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수원시장 예비후보자들이 당초 4월24일로 예정된 시장 경선 일정을 전면 연기하기로 뜻을 모으고 경기도당에 일정 조정을 건의키로 합의한 데 대해 사의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본 후보가 오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경선일정을 잠정 연기할 것을 제안했는데 여타 세 후보가 이에 공감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 국민 287명의 소중한 목숨이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 빠진 국민적 참사를 당한 현실에서 집권 여당의 선거 후보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과 슬픔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새누리당 후보자들은 충분한 애도기간을 거쳐 사태가 원만히 수습된 뒤에 다시 아름다운 경선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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