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청학고등학교 1학년 9반 담임선생님과 학생 18명은 지난 16일 별내권역 소외계층을 위해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사랑의 연탄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학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하의 추위를 앞둔 16일에도
학기 초부터 나눔활동을 계획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직접 구입한 연탄 700장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2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봉사 후 1학년 9반 학생들은 “한파를 앞두고 지역 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희망케어센터 류시혁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어렵게 모은 기금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기특하다”며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만큼 전달받으신 분을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