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 개최 - 에너지 전문가, 유관기관·단체·주민대표 등 400여 명 참석… 안산시 에너지비전에 높은 관심 보여
  • 기사등록 2017-11-17 09:35:00
기사수정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
[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지방화 시대 - 분권 확대를 위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에너지 관련 단체, 주민대표와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한 안산시의 에너지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발제를 맡은 이유진 녹색전화연구소 연구원, 임일형 LS산전(주) 책임연구원,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 네 명의 에너지 전문가 발제는 에너지 정책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명쾌한 설명과 발표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제종길 안산시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김현삼 경기도의원,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고재경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욱 경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이상복 이투뉴스 취재1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에너지 전환, 분권 확대‘에 대한 분야별 에너지 흐름을 명확하게 집어내고, 향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사례 등을 명확히 제시해 에너지 지방화 시대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은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추진에 대한 안산시민의 관심과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안산시 에너지 시책사업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현(現)정부의 ‘2030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2030년 안산시가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기업체·단체·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심포지엄에서 제안된 의견은 시 에너지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정책에 건의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1157
  • 기사등록 2017-11-17 09: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