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새마을회 6개단체(협의, 부녀, 직장, 문고, 교통, 새사모)는 경기 남양주시 새마을회관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관내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시협의회와 시부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행사에서 담근 5,000포기의 김장은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및 복지시설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이 배추 손질부터 김장 속 넣기까지 전 과정에 손수 참여했으며, 특히 화도읍 월산리의 윤병천씨가 유기농 배추 5,000포기 기부했고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 김장행사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에게 호떡,오뎅 무료나눔봉사를 해 더욱더 따뜻하고 이웃의 건강까지 생각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해마다 새마을은 지회와 16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김장행사를 포함하면 년 32,000포기정도 김장을 하게된다.
올해는 남양주시, 경기관광공사, 동성이피엔스 등이 김장담그기행사에 함께해 더욱더 따뜻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참여해 새마을지도자들과 어울려 김치를 담그는 등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전기성 새마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솔선수범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항상 자랑스럽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로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