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드림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콘서트’를 열어 1,500여 명의 관객과 뜨거운 문화의 열기로 가득 차 행복한 하루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저소득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2009년 4월 16일 창단해 지금까지 9년의 역량으로 매년 재능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 남양주시가 자랑하는 팀이 됐으며 드림오케스트라의 다양한 공연으로 쳄버팀, 현악과 국악의 조화를 이룬 퓨전팀, 웅장한 음악을 선사하는 오케스트라팀의 공연으로 ‘현을위한 세레나대’ ‘박쥐서곡’ ‘차르다시’ ‘아람하차투리안 왈츠’ ‘스타워즈’ ‘샤방샤방’ ‘라데츠키 행진곡’ 과 정약용 한시 ‘강마을’ ‘오나라’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감동넘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동안 꾸준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청와대 어린이날 기념식에 초청됐으며, 케냐의 지라니합창단과 협연, 캄보디아 깜퐁참주 청소년들과 나눔 활동 등 매년 소외된 문화공간에 20회 이상의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능이 있는 단원은 꿈을 향해 노력해 바이올린으로 대학의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국악기인 피리로 재능을 발견해 국립전통예술중학교 입학을 예정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단원과 지휘자·지도강사 선생님 등 오늘의 공연이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자와 봉사자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음악재능을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