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시흥시는 지난 6일 정왕2동에서 동절기 화재사고 예방 홍보를 위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의용소방대, 시흥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정왕2동 유관단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시 30분부터 정왕2동 미관광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실시했으며, 11시부터는 정왕2동 주변 상가지역을 순회하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시흥시는 가두캠페인 이전, 정왕2동 ‘안전점검의 날’ 행사장에서 지역주민, 동 유관단체원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분사)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전체 화재발생 중 동절기(11∼2월)가 약 37%이며 주거시설 화재는 1/4인 약 25% 이른다”고 말하며, “동절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열기구, 난방기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점검 및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꼭 전원을 끌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난방기기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과 화재대피요령에 대해 부연 설명하며 생활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