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3일, 제5회 동두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동두천 중앙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는 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0일 연말까지 약 두 달여간 열린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김성원 동두천양주 국회의원,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등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민 및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아이돌그룹 우주소녀,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 및 교회 성가대 등의 화려한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불빛들로 어두운 밤거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즐거운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두천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조직위원회 및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전통시장연합회, 동두천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트리축제를 개최해 시민들과 동두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 가득한 크리스마스트리로 거리를 꾸미게 됐다.
트리축제 기간 중 매 주말에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며, 주변상가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경품권을 배부해 12월 30일 경품 추첨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포토존 5곳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등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