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진건·퇴계원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살은 빼고 자신감은 올리는 ‘살자프로젝트’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2017 살자프로젝트 2기‘는 건강UP반과 체중DOWN반 등 2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반별로 운동 강도를 달리해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단순히 살만 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닌 영양교육(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영양상식 바로알기 등)과 대사증후군 관리방법 등 40∼50대 교육생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강좌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을 이용한 식단관리, 운동기록, 단체대화방 운영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자가적 건강관리습관 마련에 큰 도움을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생들은 참가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몸이 안 좋아져서 걱정이 됐는데 보건소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서 신청하게 됐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살도 빼고 건강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 또한 핸드폰 앱에 운동기록과 식사기록을 꾸준히 작성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의 살자프로젝트는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를 통해 변화된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수료생들은 교육기간 2달 동안 평균 체중 2.8kg 감소, 체지방률 1.8% 감소, 체지방량 2.3kg 감소 등의 효과를 봤다.
남양주보건소장은 “건강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걷기 생활화 등을 통한 일상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전하며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수료생들이 꾸준히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지원, 건강정보 제공 등 지속적 관리를 약속했다.
남양주보건소의 살자프로젝트는 내년 3월부터 새로운 참가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