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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보건소, '헤아림' 치매가족 교육 성료 - 치매 어르신을 직접 돌보느라 애쓰는 가족을 위해 마련
  • 기사등록 2017-11-0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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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시사인경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8월부터 진행된 '헤아림' 치매환자 가족교육의 수료식을 지난 10월 31일 상록수보건소에서 개최했다.

'헤아림' 치매환자 가족교육은 치매 어르신을 직접 돌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부양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총 8회기로 진행됐으며, 교육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의 위험요인, 치료와 관리 등 ‘치매알기’와 치매어르신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남아있는 능력찾기, 가족의 자기돌보기 등 ‘돌보는 지혜’로 구성했다.

26명의 치매환자 가족이 참여했고 꾸준한 출석을 통한 수료자는 20명이었으며, 수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참여자 90% 이상이 내용에 만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와 치매 어르신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자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고 심리적인 부담을 더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1:1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계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통한 치매관리체계를 강화해 치매걱정 없는 안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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