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1일 대부도 방아머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대부도 경제·관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역구 의원, 유관단체와 지역상인 및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으며, 영화배우 김형일을 대부도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대부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제종길 안산시장과 지역구 의원 등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패 전달이 이어져 그 간의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안산시와 ㈜삼천리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약속했다.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방아머리부터 북동삼거리 ∼ 구봉도까지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고 2018년 연중 북동삼거리부터 대동초등학교, 영전마을 입구 등 대부도 주요거점에 공급관을 설치해 2018년 하반기부터는 대부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은 대부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민선6기 제종길 시장 임기 초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핵심사업으로 이번 기공식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실내등유 및 용기식 가스 등 기존 연료대비 약 40%의 연료비 절감효과로 그동안 높은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던 숙박업과 요식업 등의 경영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높은 난방비 절감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2030년 대부도 인구 5만명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해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양운영 대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높은 연료비로 인해 대부도에 대한 투자를 주저했던 많은 사업자와 대부도 이주를 고민했던 주민들이 도시가스 공급에 따라 다시 대부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한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안산시와 대부도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통해 대부도 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위성기지는 2018년 까지 대부북동 1975번지에‘대부도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해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주민편익시설,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