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이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대형건설공사장 중 기초공사 및 굴착공사, 타워크레인 작업현장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13개소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이천시청, 안전관리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지도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요 구조부 손상, 결함 발생 여부, △안전관리계획 준수여부, △작업장내 안전난간 및 안전보호구 확인, △지하층 피난대피로(유도등) 적정상태 확인, △전기분전함 및 위험물저장소 관리상태, △겨울철 공사장 내 화재예방 대책(소화기 배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특히, 타워크레인 작업장에는 방호울타리 설치,보완 및 정기적인 점검실시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인 경우에는 시정 명령을 통해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것”이라며 “공사장 안전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