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계획단, 203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미래상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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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과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시민계획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과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과천비전 시민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과천시는 시의 미래상을 수립하는 지침서가 될 ‘2035년 과천 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47명으로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지난달 22일부터 4차례 회의를 거쳐 과천의 미래상을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전략을 선정했다.
과천시는 그간 소수의 전문가와 시 주도로 이루어졌던 도시기본계획을 시민참여형으로 개선해 과천시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성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시민 및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과천시의 미래상은 ‘자연과 과학이 생동하는 자족도시 과천’이다. 과천시는 앞으로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미래상을 바탕으로, 5개분과 의견서를 포함해 내년 하순까지 2035년 과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천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용역은 도시성장 추세에 대비해 도시전체를 재진단하고 도시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며, 특히 주거유형 수요가 다양해지는 등 도시의 구조와 기능이 바뀌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도록 도시성장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