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민감계층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배출가스 매연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지역별 순회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내 어린이집 운영차량의 40%에 해당하는 165대의 점검을 마쳤다
점검결과 대부분 차량의 매연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는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매연을 줄이도록 권고했고 미 수검 차량에 대해는 연내 별도로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금회 점검을 통해 차량 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며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들은 해당차량의 매연 배출수준과 차량상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는 성인대비 호흡량이 약2배 이상으로 많고 성장기에 있어 대기오염물질 노출에 취약해 적극적인 보호대책이 필요한 계층이다.
아울러 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육시설 운영 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이고 세심한 차량관리를 당부한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