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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물류의 날, “혁신성장, 물류 상생생태계 조성으로 선도” - 11월 1일 기념식…유공자 63명 물류대상 시상·상생협력 콘퍼런스 등 개최
  • 기사등록 2017-10-31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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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 “물류기업 상생협력 콘퍼런스 및 투자 협약식” 등이 열린다.

올해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박근태 통합물류협회 회장 그리고 500여 명의 물류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물류산업은 최근 5년간 6%대의 고속성장으로 총매출 92조 원,기업체수 19만 개, 종사자수 59만 명 등 국가기간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종전의 단순 수송·보관 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중이며, 전자상거래의 발달을 토대로 택배물량이 20억 상자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물류시장에서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등에게 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명 등 총 63명을 포상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22년간 해외 물류 경로개척에이바지 해 온 ㈜서중물류 류제엽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류제엽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의 육상·항공·철도운송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항만과 중국, 카자흐스탄,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 TCR 복합운송경로를 개발해 중국 지방정부와 보조금 협상을 완료하고 유라시아 블록트레인(Block Train)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산업포장의 영예는 폴란드, 미국, 멕시코 등에 자동차 부품사와 동반 해외 진출해 공급체계 안정화, 비용 절감 등 3자물류(3PL)구축을 통해 물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에어콘테이너로지스틱스(주) 김현성 대표이사와, 택배 분야에서 ‘Live 배송시스템’을 도입해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 물류스타트업(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한진 신영환 상무가 수상하게 된다.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은 물류 스타트기업 3개 업체, 택배 배송, 항만 등 현장의 최일선에서 땀 흘리며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온 현장근로자 등 50명이 수상한다.

아울러 우수 물류기업 4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물류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우수한 세방(주)와 한국통운(주)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됐고,

최적의 창고관리시스템, 제품별 특성에 맞는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삼영물류(주)와 ㈜영진공사가 우수 물류기업으로 인증받게 됐다.

부대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물류기업 상생협력 콘퍼런스 및 투자 협약식도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친환경물류 상생협력 동반 관계 구축사례”(서울우유 홍익운수·동아운수·대성화물), “대기업과 물류 스타트업 기업 간 상생협력사례”(한진 원더스), “화주·물류기업 간 해외진출(3자물류) 협업사례“(삼일니트 CJ대한통운)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투자사 간에 “물류 분야 펀드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투자기관인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社(CJ그룹 계열사, 293억 원)와 인라이트 벤처스(모태펀드 등, 160억 원)에서는 총 453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한국통합물류협회는 유망 물류스타트 기업 발굴 및 투자기관과의 연계, 시장 동향 제공, 업계 간 네트워킹 지원 등을 담당한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새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물류산업이 선도하기 위해서는 물류 상생생태계 조성 노력과 함께 물류혁신에 정부, 물류기업, 종사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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