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및 LPG엔진으로 개조한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 상록·단원구 환경위생과 및 장치제작사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측정을 통한 사후관리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2015년부터 2017년에 저감장치 등을 부착한 경유차로 이번 사후관리 및 지도점검 기간에는 255대의 노후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연 등의 배출가스 측정과 함께 저감장치의 부착상태, 전기배선의 안정성과 성능 정상유지 및 가스누출 여부 등 저감장치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센서 등의 단순부속 교체 등의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적합 차량에 대해서는 수리를 완료했으며,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에 대해서는 장치제작사와 차량소유주에게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후관리 및 지도점검을 통해 차량 출력 및 연비 저하, 배출가스기준 초과 등의 차량 소유자의 불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운행차의 매연 및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해 우리시 대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