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017년 제4회 해외자원봉사 “지구촌동행-캄보디아”를 자원봉사자 13명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해외자원봉사에서는 캄보디아의 방바삭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이 응급상황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실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고 교실 6곳도 예쁘게 꾸미고 만들어 줬다. 아이들은 예쁘게 만들어진 교실과 보건실을 보며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의 손을 잡으며 마냥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방바삭초등학교에 예·체능수업이 없는 점을 고려해 젬베(서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북)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함께하는 동요, 전통한복 모양의 방향제 만들기, 한복입기 체험,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자석놀이, 태권도 수업 등의 예체능 교육시간을 가졌고, 마지막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회를 진행해 아이들과 함께 뛰어보는 계주로 마무리 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캄보디아뿐 아니라 다음달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뜻을 밝히며 뜻있는 해외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