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올해 관내 임산부 300명을 대상으로 이색 태교 프로그램 ‘착한마음 기부태교 교실’을 운영했다.
임산부 ‘기부태교 교실’은 임산부들이 온전한 가정 안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기들에게 정성을 담아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선물하고, 뱃속아기도 엄마와 함께 나눔과 섬김을 배우는 이색 감성태교 프로그램이다.
임산부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배냇저고리, 아기모자, 속싸개 등 신생아용품들은 영아 보호시설 및 미혼모 시설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임산부 나눔 활동은 태아에게 전달돼 태아가 성품이 바른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남양주보건소 소장 정태식은 “관내 많은 임산부들께서 다양한 산전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도 알고 기부활동에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 ‘기부태교 교실’은 내년에도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 달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주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에 있으며, 해당 관계자는 기부태교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남양주시 기부태교교실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임산부는 남양주보건소 가족보건팀(031-590-8125), 남양주풍양보건소 가족보건팀(031-590-4982)로 문의 가능하며, 더불어 출산과 육아에 관한 모자보건사업 안내 등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