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는 영북면 대회산리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대회산리 배수지 확장 및 가압장 개선공사를 마치고 27일부터 정상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산리 배수지 확장 및 가압장 개선공사는 기존 시설물의 용량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대회산 배수지를 50톤에서 100톤 용량으로 확장하고 오가 가압장을 라인가압형식에서 저류조 형식으로 개선했다.
그동안 오가 가압장은 창수면 오가리와 운산리 주변 지역의 급격한 물 사용량 증가로 가압장의 펌프 유입불량에 따른 정상 가동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대회산리 주변 지역은 현재 포천시에서 한탄강 홍수 터 부지를 활용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익 상수도과장은 “대회산리 주변 지역은 내륙지방의 유일한 현무암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상수도외에 대체수원개발이 어려워 생활용수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한탄강변 관광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물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기존 시설물을 개량확장했으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