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포천시는 고모∼직동 간 도로개설공사 준공 시기에 맞춰 지난 26일부터 소흘읍 고모·직동리 구간에 상수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흘읍 고모리와 직동리는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가 부족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포천시 상수도과에서는 2012년부터 소흘읍 영삼7개리 일원(무림1·2리, 이곡1·2리, 직동1·2·3리) 상수도 공급계획을 수립해 고모∼직동 간 도로개설공사와 병행한 상수도 공급계획을 수립해 급수취약지역에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보급으로 소흘읍 고모·직동리 753가구 약1,600여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인접지역의 수압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며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2018년 국·도비 확보계획을 수립해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가 부족한 군내·내촌면 등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조속히 상수도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모·직동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상수도사용을 원할 경우 포천시청 상수도과 수도관리팀(538-3425)에 급수공사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수도사용을 위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