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평택시 송탄출장소 지역주민과 면·동 청소 담당자들은 25일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과정 등을 직접 견학했다.
쓰레기매립지 시설 견학에 나선 시민과 공직자들은 시민들이 배출하는 다량의 쓰레기를 확인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생생한 현장 교육에 참가했다.
각종 폐기물이 선진화된 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매립되는 현장, 매립가스 발전소, 생활폐기물고형연료(SRF)화 시설 등을 살펴보면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화 촉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종의 실물표본과 실제 자연환경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국립생물자원관을 둘러보면서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보냈다.
이날 참가한 시민은 “매립지 견학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웃들에게도 알려주고, 올바른 쓰레기 버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탄출장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이 시민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참가자 모두가 지역주민에게도 쓰레기 배출방법과 분리수거에 대해 적극 홍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송탄출장소 수도권매립지 현장 견학은 총 62명이 2기로 나누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