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문화의집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와유 부침개 축제’를 지난 21일 진접읍 금곡천변과 두리공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나와유 부침개축제’는 시민 모두가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참여와 관심이 높아져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25개 자발적 부침개참여팀이 ‘건강전’, ‘60직전’, ‘삼시세끼부추장떡’, ‘평화전’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침개이름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부침개를 나누어 줬으며, 맛을 본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맛상, 멋상, 이름상 등을 뽑는 행사를 기획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전문팀과 지역 동아리의 공연, 도자체험,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체험부스, 벼룩시장도 함께 운영돼 풍성한 축제분위기가 고조됐다.
최현덕 남양주부시장은 “시민들의 만남과 축제의 자리를 축하하며 마음껏 즐기고 서로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시민들과 함께 부침개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