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안내 -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실천 당부
  • 기사등록 2017-10-18 10:24:00
기사수정
    파주시청
[시사인경제]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되는 진드기 매개질환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숲이나 들판의 생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돼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과 근육통,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공통으로 나타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들쥐의 소변, 대변 등으로 분비되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 흡입돼 감염되고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이 3대 주요증상이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에 접촉하거나 간접적으로 노출돼 감염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후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할 것 ▲야외활동 시 되도록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할 것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앉을 땐 돗자리를 사용할 것 ▲애완동물이 풀숲으로 들어가지 않게 할 것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할 것 등이다.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관계자는 “이 중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은 신증후군출혈열 뿐이므로 예방수칙의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감기 몸살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8059
  • 기사등록 2017-10-18 10:2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2.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