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보건소는 여름철에도 잘 보이지 않던 모기가 때 아닌 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야외 및 실내에서의 모기 차단 방법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감염병 발생 및 건강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 모기 차단 방법은 ▲느슨한 긴팔 상의와 긴바지 입고, 양말신고 활동하기 ▲체온이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하기 ▲방충제/모기 기피제 분사하기 ▲모기 많은 지역(숲, 물 고인 곳) 피하기 등이 있으며
실내에서 모기 차단 방법은 ▲하수구 등을 덮개로 막고 변기뚜껑 닫기 ▲출입문과 창문에 방충망 설치하기 ▲외출 후 귀가 시 현관문 주변과 옷 털고 들어가기 ▲출입문 잘 닫고 다니기 ▲고인 물 비우기 등이 있다.
아울러, 11월부터(동절기) 모기 밀집도가 높은 공동주택(아파트 등), 학교 등의 지하실 집수정, 정화조 및 하수관 방역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매개체의 근원이 되는 위생해충 박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므로 실제 환자는 가을에 많이 나타난다며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이 잦은 경우 일본뇌염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