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 성장산업 드론 축제 열린다 - 용인시, 오는 27∼28일 옛 경찰대서 드론경진대회 등 개최
  • 기사등록 2017-10-16 08:52:00
기사수정
    2017 용인 드론페스티벌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에서 ‘2017 용인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 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드론축제로 마련됐다.

우선 드론 경진대회는 드론으로 특정 미션을 수행하며 경연하는 ‘드론챌린지’와 ‘드론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등 3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중 드론군무 경진대회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기 형태로 4∼5대의 드론이 음악과 어우러져 창작 군무를 선보이며 경연을 펼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각 대회별 예선경기가 펼쳐지고 28일에는 본선경기와 우수팀 시상식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드론 조종교실,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관, 교육용 DIY 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 날리기, 드론 림보 운동회, 패러글라이딩 탑승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드론 비즈니스관에서는 드론 생산·제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20여개 기업이 참여해 재난구조, 항공방제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용 드론을 전시하고 이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축제 첫날에는 대형 드론 5대가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가 펼쳐지고 이튿날인 28일에는 특수공수부대 대원들이 고공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 시범을 선보인다. 더불어 전문 드론 축구단의 시범 경기, 사전 공모로 선정한 ‘드론 영상제’ 수상작 상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민간헬기와 군용헬기 2대를 전시해 직접 조종석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 교육형 축제”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온 가족이 참여해 드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7901
  • 기사등록 2017-10-16 08: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