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 '발안장터 만세운동' 재현 행사
관리자
【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화성시 향남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한 ‘제11회 발안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29일 향남읍에서 열렸다. ‘발안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일, 3·1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발안장터에서 주민 대다수가 참여했던 무력시위 만세운동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이와 유사한 무력시위가 빈번해졌고, 민중들의 독립에 대한 기세가 더욱 거세게 됐던 도화선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향남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발안아리랑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만세운동의 재현을 위해 발안초등학교를 출발해 발안지구대와 (구)발안우체국 등을 지나 향남읍사무소까지 펼쳐진 약 2Km의 거리 행진에는 향남읍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