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 오산시는 27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 및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환경사업소에서 연휴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시설 현지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연휴 중 비상근무를 실시해 오산천과 가장천 등을 순찰함은 물론, 감시 기간 중 지적 사항이 발견된 업소를 대상으로 오염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주요시가지·청소취약지역 일제 대청소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쓰레기 대책 상황반 설치·운영 ▲특별기동청소반 편성·운영 등 쓰레기 관리대책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포장재 수거함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선물세트 과대 포장에 대한 지도 점검도 진행 중이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추석 당일인 4일과 5일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 128) 또는 오산시 환경과(031-8036-6421∼64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