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화성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교통·재해·비상진료·청소 등 분야별 8개 상황반을 편성하고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총 10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대중교통 증편, 우회도로 안내·운영 등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로소통 상황 및 버스 정보를 제공해 교통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상황실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화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부터 물가안정을 위해 경제 · 수산 · 축산 등 관련부서 합동 점검에 나섰으며, 추석 성수품 등 32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단속, 수급 · 가격동향 등을 수시 점검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관내 응급의료 기관, 병·의원의 진료 및 당번약국 운영실태 점검과 다수환자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화성시청(www.hscity.go.kr) 및 보건소(www.hscity.go.kr/healt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031-369-2551)로 문의하면 되고, 긴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로 연락하면 된다.
이외에도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 도로정체 및 혼잡지역 발생 쓰레기 처리를 위한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