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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의 백미(白眉),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체험관
  • 기사등록 2017-09-2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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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토크쇼 세계인의 밥상나눔
[시사인경제] 슬로라이프 도시 남양주에서 개최되는 슬로라이프 축제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개최 4일째를 맞이했다. 24일까지 집계된 누적 관람객은 내국인 257,763명, 외국인 18,472명 총 276,235명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으로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단연 주제관인 “미식관광 체험관”이다.

주제관에서는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100억 프로젝트 “슬로라이프 미식관광플랫폼”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 최초 슬로시티인 조안면에 2019년에 조성 예정인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은 새로운 슬로라이프의 패러다임으로,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역자원 및 미식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신개념 미식관광 비즈니스 모델이다. 실제 플랫폼 구축에는 2년의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대회장에 구현한 것이다.

먼저 주제관 입구에서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3m 크기의 “슬로라이프 거리의 악사”상징조형물과 그 옆에 펼쳐진 아름다운 미식정원이다. 거리의 악사는 채소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며 슬로라이프 도시에 활기를 주고, 주제관에는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슬로라이프 생활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대회의 슬로건인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쿡앤두 어드벤처’는 도자기, 직조, 페이퍼토이, 흑백사진관 등 12가지 교육체험 워크숍이다. 여기서는 슬로라이프 5R(Reduce, Reuse, Recycle, Return, Renew) 생활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슬로라이프 시대 장보기의 새로운 개념인 5R 체험마켓에서는 일회용 포장지 사용 최소화, 에코백과 장바구니 활용, 유리병 재사용 등을 통해 필요한 만큼 담아가는 책임 있는 소비체험을 할 수 있다. 디스펜서를 사용해 필요한 만큼 유리병에 곡물을 담아가는 체험을 통해 5R소비실천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슬로라이프 공유부엌에서는 왕년의 명장들, 시니어 요리사가 제공하는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메뉴 구성은 수제화덕피자, 지중해 식당(양식, 퓨전한식), 5R카페(건강차)이고, 한살림 부엌에서는 5R마켓의 친환경 식재료로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 있다.

세계 음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특급 호텔셰프들과 대사부인이 자국의 전통 홈메이드 요리를 시연하고, 레시피를 소개하는 푸드 토크쇼인 세계인의 밥상나눔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이집트 등 11개국의 푸드쇼를 관람 할 수 있다.

푸드 스타트업 스쿨에서는 수제맥주, 수제소시지, 커피,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미식워크숍이 펼쳐진다. 특별한 레시피 비법부터 푸드 테이스팅, 전문가 과정 소개 등으로 구성돼 함께 만들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임미래 셰프의 Zero Waste 베이킹을 시작으로,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수제맥주 테이스팅, 씨드블라썸의 블렌디드 커피, 6차산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대가농원의 아이스크림 개발 후기 등을 들어볼 수 있다.

일상의 경험과 즐거움이 슬로라이프 생활문화가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대회가 운영되는 10시부터 18시까지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며, 10시부터 선착순 현장 예약이 진행된다. 스케줄 등 자세한 내용은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홈페이지(http://slowlifefestiva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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