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파주시청
[시사인경제] 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모두에게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무료 실시하고 있다.

치매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퇴행하면서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 사고의 유연성 등 인지기능이 감퇴되는 증상이다. 치매를 건망증과 혼돈할 수 있는데 건망증은 기억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잊어버려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을 되살릴 수 있지만 치매는 전반적으로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건망증은 누구에게나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치매하고는 구별되지만 건망증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다면 치매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복잡한 사회구조와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 연령도 낮아지고 있으나 대부분 치매는 노인병으로 60세 이후 주로 발생하며 5세 증가할 때마다 치매발생빈도는 2배 증가한다. 치매는 당사자의 고통도 크지만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도 커 가정불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치매선별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문산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언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관내 치매협력병원에서 전문의의 진찰 및 신경인지 검사 등 정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아 치매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지원기준(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월 3만원까지 치매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치매상담은 보건복지부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940-5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26993
  • 기사등록 2017-09-14 10:2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5.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