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7일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어울림 오산 나눔 박람회를 오산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티브로드 수원방송이 공동 주관하고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37개의 나눔박람회 부스 운영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공개방송으로 진행됐으며 15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과 노상은 교수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15명의 사회복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과 땡그랑 한푼 및 나눔 한줌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공개방송에서는 변집섭과 김다나 등이 출연해 나눔박람회의 흥을 돋았다.
특히 이번 나눔박람회에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돕고자 유치원 원생부터 관내 기업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웃돕기 합동 기부, 땡그랑 한푼 및 한줌쌀, 사랑의 바자회 후원, 스타 애장품 경매 및 모금방송 후원 등을 통해 약 200여 명 총 9,600여 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시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참여해 소통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