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고양시는 국내 최대 완성자동차전시회인 서울모터쇼,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 마켓의 최대 행사인 오토모티브위크가 개최되며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고양현대모터스튜디오가 문을 연대 이어 고양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의 조성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며 “오토모티브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성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 부품·정비·튜닝·매매 등을 총망라한 애프터마켓 시장에 정부와 업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현재를 만나는 곳’이란 주제로 국내외 230여 개 업체가 참여, 오토서비스코리아와 오토튜닝쇼, 오토캠핑, 전기차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최 시장은 개막식에 앞선 VIP간담회에서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윤관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동차 업계 대표를 만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통일한국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형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공약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자동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고양시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덕양구 강매동 일원 40만㎡에 오는 2022년까지 약 2조5천억 원의 지역생산·경제파급효과와 1만7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개발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