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관내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가 사회복지의 날인 지난 7일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민간 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1회 용인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시상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03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중앙동 사랑회는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매월 만원의 후원금을 내 독거노인 초청 위안행사나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북카페와 나눔냉장고 설치, 저소득층 아동 독서논술지도, 과외지도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중앙동 사랑회 관계자는 “15년동안 중앙동 사랑회가 꾸준한 봉사를 이어갈 수 있는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