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양평군립미술관이 7월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2017 미술여행-2, 바코드 展’이 2만 6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하이퍼 리얼리즘과 현대미술 팝아트를 주제로, 공간별로 이색 테마를 접목,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전시 이미지를 제공했다.
전시와 함께 지역작가 창작 기반 조성과 미술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운영된 ‘별별아트마켓’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한 주말어린이창의체험교육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어린이들 97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군립미술관의 다음 전시는 ‘2017 미술여행-3, 가을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양평에서 거주 또는 작업실을 갖고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1950년 이후 출생자들이 보여준 양평신화 찾기로서 내가 꿈꾸는 양평을 테마로 하고 있다.
오늘의 양평이 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양평의 선조들의 업적과 삶의 방식을 일깨워주는 전시로써 양평의 유적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 미래의 양평의 영웅들을 현대예술가들의 창작품으로 나타내는 값진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