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행자위, 홍콩소방처.마카오 소방박물관 등 방문
관리자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양민) 의원 9명은 외국의 행정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13 ~ 17일 3박 5일 동안 국외연수를 하고 있다.먼저 행자위는 지난 14일 홍콩소방처를 방문했다. 홍콩소방처 처장 陳楚鑫(chan chor-kan)의 안내와 소개를 받은 후 홍콩소방처에 대한 현황, 실태 등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TGMS(3세대 동원시스템) 상황실을 방문하고 긴급대응상황을 본 후 소방차량, 소방장비 등을 보았다.홍콩소방처는 소방원과 구호인원 9,26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직원은 670명이 근무하고 있다. 신고전화를 받으면 6분 안에 출동하여 해결하는 것이 92%가 되며, 긴급재난구호 등은 12분 안에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고층건물과 아파트의 화재가 발생 시에는 정부와 공조하여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고 했다.홍콩은 고층건물과 아파트 등이 밀집되어 있어 홍콩소방처는 화재진압 훈련과 지도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시설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15일 오전에는 해양도시 홍콩의 해양화재와 해양구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물인 사다리, 호흡기구, 헬멧 등이 전시되어 있어 소방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카오 소방박물관을 방문했다.조양민 위원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홍콩은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소방처에서 사전에 화재진압훈련과 시설점검을 수시로 시행하는 것과 소방 유물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에 많은 시사점이 있음을 느꼈고, 우리나라에도 고층빌딩이 많으므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시설점검을 실시하는 등 홍콩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현장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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