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7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이란 ▲혈압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이 정상보다 하나 이상 높은 단계인 자 100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보건소 헬스케어 전담팀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IoT기반의 신개념 건강관리서비스다.
옷이나 시계, 안경처럼 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웨어러블 활동량계 속 건강정보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에서 자동으로 전송되며 보건소는 모니터링을 통해 식생활, 운동지도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산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중간검진 결과, 참여자 중 45%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킨 결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매주 1회 ‘일동모여 프로젝트(일산동구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여러분 운동합시다)’를 오프라인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