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성시보건소와 안성시청 감사법무담당관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9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퇴근시간에 시청정문, 서인 사거리, 공도읍 경찰서 앞 사거리 등을 순회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합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의 경우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 대비 2014년 이후 매해 1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고(안성시 경찰서 제공 통계),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경기도 18.8% 대비 안성시 23.8%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2016 안성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개인의 건강 및 사회적 위해가 심각함에도 비교적 관대한 음주문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절주 문화의 공감대를 마련하고 가족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음주 운전 행위 근절을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 실천해 청렴하고 깨끗한 안성을 만들고자 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2017리스타트캠페인공모전’을 캘리그래피와 모바일 광고 2가지 공모분야로 진행한다. 공모전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2017리스타트캠페인 홈페이지(www.alcoholstop.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절주캠페인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해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