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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빨리와! 고양행주문화제·고양호수예술축제 - 제 30회 고양행주문화제 9월 9일∼10일 /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 9월 28일∼10월 1일
  • 기사등록 2017-08-1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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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고양행주문화제 퍼레이드
[시사인경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가 무색할 만큼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선한 가을을 더욱 기다리게 할 고양시 축제 일정이 발표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상반기 대통령 선거로 미뤄졌던 ‘제 30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9월 9일∼10일에, ‘2017 고양호수예술축제’는 9월 28일∼10월 1일 4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민 중심의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5월에서 9월로 옮겨 열리게 된 행주문화제는 개최시기뿐 아니라 축제 구성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44개 단체 2,155명이 참여 예정인 고양시민퍼레이드는 화정문화의 거리 1.6km 왕복구간 행진으로 도로통제를 최소화한다. 퍼레이드 구간 곳곳이 프리마켓, 버스킹존, 워터플레이존, 키즈존 등으로 구성되고 기념음악회가 열릴 메인무대는 덕양구청 앞에 조성돼 축제기간 관람객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화정역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최근 삼국시대 추정 석성이 발견돼 역사적 재조명을 받고 있는 행주산성에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전야행사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0여개 단체 900여 명의 국내·외 예술인들이 꾸밀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추석을 앞둔 9월 28일부터 4일간 거리공연, 호수 유등, 레이저 야간경관, 불꽃쇼, 거리전시, 뜨레마켓 등 그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기존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던 축제공간을 일산문화광장까지 확대해 호수공원에서는 공식초청단체 공연을 진행하고, 문화광장은 프린지공간으로 구성해 고양신한류예술단 등 시민참여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참여공간에는 축제 스페셜 메뉴, 맛지도, 멋지도 등 라페스타, 웨스턴돔 인근 상인들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내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계속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노정백 시민문화사업팀장은 “선선한 9월 가을날에 연이어 열릴 행주문화제와 호수예술축제가 무더위에 고생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렸으면 한다”면서 “세부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 되는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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