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안내문을 받은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무료 국가 암검진 대상은 홀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2016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가 지역가입자 90,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87,000원 이하)이다. 위암·간암·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면 해당된다.
이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 받은 경우 보건소에서 암 의료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암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검진기관 어디서나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만 60세 이상 대장암 수검자에게 10월중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자세한 일정은 오는 10월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무료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10월 이후에는 40%이상의 수검자가 집중돼 검진을 받기 불편하니 지금 바로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