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3일, 중앙도서관에서 공유와 소통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1일 포청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일 포청천’체험은 오산시의 시민감사관제도의 한 분야로 일선 민원현장을 방문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시정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행정을 실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1일 포청천’에는 지구테크 대표이자 전 오산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인 김도익 시민감사관과 드림청소년&다문화 연구소 소장인 최희선 시민감사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에 재직중인 이남진 시민감사관이 참여했으며,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서대출 체험 등을 통해 민원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최희선 시민감사관은 “적은 인원으로 도서관의 기본 업무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도서관의 숨은 공간들에 의자 등을 배치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조 홍보감사관은 “체험활동에 참여해주신 시민감사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감사관님들이 활발히 활동해 주시는만큼 오산시가 더욱 청렴해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청렴한 오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13년과 2014년도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을 기록했으며 2016년도 4위를 기록해 최고의 청렴도시로 안착해 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