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재단 공식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나 조직의 통합 이미지)를 확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CI는 ‘무한대 기호’(∞)를 활용해 재단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전체적으로 시민과 재단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시민의 벗’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기반으로 시민과의 지속적인 협력·융합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I에 사용된 청록색은 ‘수원의 자연환경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오렌지색은 재단 구성원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함께 사용된 국문서체는 CI의 곡선 이미지에 맞춰 부드러운 형태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달 27일 문을 연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 사랑방’의 BI(brand identity)도 발표했다. ‘마을 사랑방’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재단에 무상 위탁한 매입임대주택을 단장해 청년창업가·사회적경제기업·저소득층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상욱 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비전 선포에 이은 이번 CI 확정으로 기관의 면모를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만드는 기관으로서, CI에 담긴 비전에 걸맞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르네상스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센터, 주거복지지원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도시재생·경제사회·생태환경 분야 6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